모란삼겹에서 반복되는 정직한 맛의 깊이가 있어
비가 살짝 지나간 저녁, 성남에서 지인과 만나 삼겹살을 먹으러 모란삼겹에 들렀습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77 다온아트리움 1층 101호를 목적지로 잡았고, 이날은 다른 메뉴를 두고 고민하기보다 고기부터 제대로 먹자는 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밖에서 조금 걸은 뒤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가장 먼저 눈길이 간 것은 역시 불판이었습니다. 삼겹살이 올라가고 표면이 익기 시작하자 일행과 하던 이야기도 잠깐 멈추고 집게가 먼저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금방 잘라 먹을 생각이었지만 겉면에 색이 잡힐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첫 점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노릇하게 익은 고기를 집어 먹으니 살코기의 씹는 질감 뒤로 지방 부분이 부드럽게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다음 조각을 기다리게 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굽지 않고 먹는 속도에 맞춰 판을 채우니 마지막까지 온기가 살아 있었습니다. 삼겹살 한 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오래 나누고 싶었던 이날 목적과 잘 맞는 저녁이었습니다. 1. 건물 앞에서 호수를 확인했습니다 모란삼겹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77 다온아트리움 1층 101호 주소를 기준으로 찾아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저는 상호와 도로명만 저장하지 않고 건물 이름과 호수까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목적지 근처에 도착한 뒤에는 휴대전화 화면만 내려다보기보다 1층을 살피면서 입구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더 걸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건물 정보를 다시 보니 방향을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괜히 '101호까지 적어두길 잘했네'라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차량으로 움직인다면 저녁 시간대에는 주차할 시간을 별도로 생각하고 출발하는 편이 마음이 급하지 않습니다. 실제 이용 가능한 주차 공간이나 방식은 방문 시점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행이 각자 이동할 때도 탄리로 77과 다온아트리움이라는 정보를 같이 공유하면 만나는 과정이 단순해집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이동할 예정이라면 들어갈 때 어...